무상/나무와 풀잎

큰꽃으아리, 으아리

눈사람1000 2018. 12. 19. 23:29

 

 

▲ 큰꽃으아리(클레마티스).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활엽 덩굴식물. 어느 꽃보다 꽃이 커서<큰꽃으아리>라고 불리우며 <어사리, 개비머리>라고도 한다. 숲가장자리와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라며 키는 2~4m이다. 꽃말: 고결,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

 

 

▲ 꽃이 피어날 때는 연한 초록빛을 띠지만, 다 핀 다음에는 흰색으로 변한다. 한방에서 뿌리를 <철전연>이라는 약재로 쓰이며, 신경통, 이뇨, 통증 치료에 효력이 있다고 한다.

 

 

 

 

 

▲ <클레마티스>는 그리스어로 '덩굴식물'을 뜻하며 관상용으로 개량된 원예종으로 연한 자주색을 띠는 꽃을 피운다. [인터넷펌]

 

 

▲ 으아리.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낙엽덩굴식물. 아시아가 원산지로 한국 전역에 자생하며 산기슭이나 들에서 자란다. 키는 2m까지 뻗어 자란다. <응아리, 선인초(仙人草)>라는 이명으로도 불리운다. 꽃말: 고결,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

 

 

▲ <으아리>라는 이름의 유래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전래된 몇몇 기록에 의하면 사위질빵을 이르는 <어사리>와 으아리를 지칭하는 <우알이>라는 이름이 나오는데, 전화(轉化)되어 <으아리>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 꽃은 6~8월에 하얗게 피고,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약간 독성이 있으나 이른 봄에 새순을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하고, 말린 뿌리는 <위령선>이라 하며 민간에선 주로 허리, 무릎 시리고 아픈 증상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한다. 비슷한 종류로는 <큰위령선, 긴잎으아리, 외대으아리, 참으아리, 좀으아리, 사위질빵> 등이 있다.

 

 

 

 

 

꽃 / 윤후명


기쁨 속의 슬픔
슬픔 속의 기쁨
노래하지 않으면서 노래한다
미소 짓지 않으면서 미소 짓는다
그러나 꽃이란 무릇
삶과 죽음
꽃 피고 새 울어도
삶과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