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樂

봄길위에서 5 [삼락의 작약]

눈사람1000 2019. 5. 17. 05:00

 

 

 

 

■ 작약  


작약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흰색이나 빨간색 또는 여러 가지 혼합된 색의 꽃은 5~6월에 원줄기 끝에서 1개가 핀다.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이나 약초로 재배된다. 토양이 깊고 배수가 잘 되며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비슷한 종류로는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라는 야생의 <산작약>이 있다. 꽃말: 수줍음

 

 

 

 

 

 

 

 

 

 

 

 

 

 

 

 

 

 

 

 

 

 

 

 

 

 

 

 

 

 

 

■ 수염패랭이(석죽) 


석죽과에 속하는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옛날 서민들이 쓰던 모자를 패랭이라고 하는데, 꽃이 꼭 그 패랭이 모자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대나무처럼 줄기에 마디가 여러 개 나 있어서 <석죽(石竹)>이라고도 불린다. 반 그늘이나 양지쪽에서 자라며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한방에서는 씨앗을 <구맥자>라 하여 이뇨제나 통경제로 사용하며, 전초를 비뇨기 계통의 치료, 열을 내리거나 혈압을 낮추는데 이용한다. 꽃말: 순결한 사랑, 의협심

 

 

 

 

 

 

 

 

 

 

 

 

 

 

 

 

■ 매발톱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고산 암석지대에 주로 서식하며, 한국, 중국, 러시아에 분포한다. 꽃잎 뒷부분의 꿀주머니가 매의 발톱처럼 구부러진 모양을 하여 <매발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누두채(漏斗菜)>라 하여 약용하며, 여자들의 월경에 관한 병에 주로 처방한다. 이른봄에 어린 잎은 나물로도 먹는다. 꽃말: 승리의 맹세, 행복 

 

 

 

 

 

 

 

 

 

 

 

 

 

 

 

 

 

 

 

 

 

 

■ 작약

 

 

 

 

 

 

 

 

 

 

 

 

 

 

 

 

 

▲ 모란(펌)

 

 

 

오월의 노래 1 / 노래를 찾는 사람들 [바로가기]


봄볕 내리는 날 뜨거운 바람 부는 날
붉은 꽃잎 져 흩어지고 꽃 향기 머무는 날
묘비없는 죽음에 커다란 이름 드리오
여기 죽지 않은 목숨에 이 노래 드리오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


이렇듯 봄이 가고 꽃 피고 지도록
멀리 오월의 하늘 끝에 꽃바람 다하도록
해 기우는 분숫가에 스몄던 넋이 살아
앙천의 눈매 되뜨는 이 짙은 오월이여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