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나무와 풀잎
꼬리말발도리, 노린재나무, 물참대, 매화말발도리
눈사람1000
2019. 6. 9. 08:00
■ 꼬리말발도리
범의 귀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 꽃말: 애교
■ 노린재나무
가을에 단풍 든 잎을 태우면 노란 재를 남긴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줄기는 재질이 치밀하고 트거나 갈라지지 않아 지팡이나 인장재의 소재로 쓰인다. 꽃말: 동의
■ 물참대
장미목 범의귀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5유월에 흰색으로 피어나며, 산골짜기 바위틈이나 숲가장자리 응달에 자란다. <댕강말발도리>라고도 불리운다. 꽃말: 화사한 매력
■ 매화말발도리
범의귀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 한국 특산종으로 중부이남 산속 바위틈에서 자란다. 꽃이 매화꽃을 닮아 <매화말발도리>라고 부른다. 꽃말: 애교
■ 물참대
■ 꼬리말발도리
삶 / 박경리
대개
소쩍새는 밤에 울고
뻐꾸기는 낮에 우는 것 같다
풀 뽑는 언덕에
노오란 고들빼기꽃
파고드는 벌 한 마리
애닮게 우는 소쩍새야
한가롭게 우는 뻐꾸기
모두 한 목숨인 것을
미친 듯 꿀 찾는 벌아
간지럽다는 고들빼기꽃
모두 한 목숨인 것을
달 지고 해 뜨고
비 오고 바람 불고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곳
허허롭지만 따듯하구나
슬픔도 기쁨도 왜 이리 찬란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