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동물
삼락의 개개비
눈사람1000
2019. 7. 17. 22:00
■ 개개비
참새목 휘파람새과에 속하는 여름철새로 저수지, 하구, 습지의 갈대밭, 풀밭에 서식한다. 갈대밭에서 ‘개객개객’ 하고 운다고 해서 <개개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암수 몸 빛깔이 같으며, 잠시도 가만 있지 못하고 소란스럽게 지저귀는 갈대밭의 수다쟁이이다. 번식기에는 여러 마리의 수컷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갈대 줄기에 직립 자세로 앉아 서로 경쟁하듯이 지저귄다. 메뚜기,잠자리, 파리, 모기 같은 곤충류와 애벌레 등을 먹는다. 번식기인 5~8월에 4~6개의 알을 낳고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월동한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여라 / 법정스님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자기답게 거듭거듭 시작하며 사는 일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