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樂

봄길 위에서~

눈사람1000 2019. 4. 1. 23:30

 

 

 

 

■ 명자꽃


장미과 명자나무속에 속하는 관목. 원산지는 중국이며 세계 전역에서 재배된다. 봄에 피는 꽃 중 가장 붉은 꽃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화려하지 않고 청순해 보여 <아가씨나무>라는 이명이 있다. 꽃말: 신뢰, 수줍음

 

 

 

 

 

 

 

해발 200~500m 지역에서 잘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꽃은 분홍색에서 붉은색을 띠며 1송이씩 피거나 몇 개가 무리져 달린다. 열매는 녹색으로 사과처럼 생겼으며 잼을 만드는 데 쓰인다. 명자나무의 열매는 간 보호, 소염, 항균, 면역억제 등의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조팝나무


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여놓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라고 한다. 키는 1m 정도이고, 전국의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흰색의 꽃이 4월 초순에 촘촘한 우산살 모양으로 무리져 핀다. 뿌리에 알칼로이드를 함유하여 치열제, 말라리아 치료제로 사용하고 토탐증 치료에도 쓴다. 꽃말: 노련하다

 

 

 

 

조팝나무 종류는 20여종이나된다. 진분홍색꽃이 피는 <꼬리조팝나무>와 잎이 둥글고 흰쌀밥 고봉밥같이 보이는 <산조팝나무> 등은 가끔 볼 수 있다.

 

 

 

 

 

 

 

 

 

 

 

 

 

■ 꽃사과


장미과 사과나무속에 속하는 소교목. 식물이 자라는 모습이 아름답고, 또 봄에 피는 꽃과 열매가 좋아 널리 심고 있다. 꽃은 이른 봄에 피며, 열매는 작고 맛은 새콤한데, 젤리·통조림·사과주로 가공해 먹는다. 꽃말: 유혹

 

 

 

 

비슷한 종류로는 <야광나무, 아그배, 말루스, 말루스 플로리분다> 등이 있다. 한국에는 <야광나무·아그배나무>가 산과 들에서 자라며, 외국에서 들어온 <서부해당화>, <꽃사과>를 널리 심고 있다.

 

 

 

 

 

 

 

 

 

 

 

 

 

 

▲ 직박구리. 숲속의 고요함을 깨는 시끄러운 수다쟁이 텃새

 

 

 

 

 

 

 

 

 

 

 

그리움 / 나태주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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