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산 69

예덕나무

▲ 예덕나무. 대극과에 속하는 갈잎작은키나무이다. 예절과 덕성을 함께 갖춘 나무라 하여 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야오동(野梧桐), 야동(野桐), 적아백(赤芽栢), 적아추(赤芽楸), 깻잎나무, 비닥나무, 예닥나무 등의 여러 별칭이 있다. 제주도, 남부 해안 지방의 산지나 바닷가에 자생하며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꽃말: 예절과 덕성 ▲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키는 10m에 달하며 어린가지에는 별 모양의 털이 덮여 있고, 붉은색을 띤다. ▲ 6월에 개화하며 붉은빛이 도는 백색의 꽃은 암꽃과 수꽃이 다른 그루에 피는 이가화이다. 예덕나무는 민간에서 위궤양, 위염, 위암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인터넷펌) [바로가기] 놀 / 이외수 이 세상에 저물지 않는 것..

광나무

▲ 광나무(여정목女貞木). 물푸레나무과 쥐똥나무속의 상록 활엽 관목. 를 이라 하고 를 이라 한다. 광나무란 이름은 우리가 흔히 쓰는 ‘광나다’란 말처럼 빛이나 윤이 난다는 의미로 짐작된다. 겨울에도 잎이 푸르고 떨어지지 않으므로 여자의 굳은 정조에 비유되어 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하며, 서리와 찬바람을 이겨내는 기질로 하여 선비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꽃말: 강인한 마음 ▲ 수피는 회갈색이고 잎사귀는 마주나며 가죽질의 광택이 있고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어 매끈하다. 꽃은 7~8월경 새로나온 가지끝에 원추꽃차례로 흰색의 꽃들이 모여피며 열매는 핵과로 쥐똥을 닮은 타원형으로 가을에 검게 익는다. ▲ 우리나라 남해안의 낮은 산기슭에서 자생하며 생울타리용, 정원수, 공원수, 가로변 조경에 쓰인다. 한방에서는..